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민간 건설사들은 분양시기를 조정하는 분위기다. 줄어든 민간물량 대신 이번 주에는 공공물량 청약 소식이 많다.
부동산114, 리얼투데이 등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한주 동안에는 총 11개 단지 8091가구(임대 2793가구) 청약접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 개관은 1곳, 당첨자발표는 14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9일 현대엠코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서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의 청약에 나선다. 지하 1층~지상 9층, 총 256가구(전용면적 84~114㎡)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청계산과 구룡산, 대모산 등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가깝다.
SH공사도 9일 서울 천왕지구 1단지와 2단지, 신내3지구 2단지에서 국민임대아파트 청약접수(총 1216가구)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국민임대아파트 622가구 청약신청을 받는다.
10일에는 LH공사가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에 지어지는 공공분양아파트 총 2605가구(74·84㎡)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1생활권 M10블록에서는 982가구, 1-3생활권 M1블록에서 1623가구가 공급된다. 단지가 도로 하나를 두고 맞붙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2만원이다.
같은 날, LH공사도 대구 대현3지구에서 공공분양(임대포함)아파트 청약신청을 받는다.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0~25층 8개 동으로 지어진다. 공공분양은 730가구(74·84㎡), 공공임대는 376가구(39·51㎡) 총 1106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02가구다.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역까지 걸어서 7분 거리로,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과 동대구역도 가깝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만원 선이다.
한국토지신탁도 같은 날 경산시 신대부적지구에 아파트 '경산코아루'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총 403가구가 공급된다.
11일, LH공사가 경남 진주시 경남혁신도시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600가구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최고 20층, 7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75·84㎡다. 경남혁신도시는 LH공사를 포함해 공공기관 11곳이 이전하게 되며 인구 약 3만8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12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삼송2차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지어지며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다. 전용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1066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