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이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맞이해 대형 신작 공개와 인기 게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넥슨은 2011년 8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로 국내 최다 동시접속자 수(62만명) 기록을 세운 만큼,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래서 게임업계나 게이머 모두 넥슨이 올여름 선보일 카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넥슨이 국내에 서비스하는 미국 밸브의 적진점령(AOS) 게임'도타 2'.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미국 밸브사(社)의 적진점령(AOS) 게임 '도타 2'는 화려한 그래픽과 100명 이상의 개성 넘치는 영웅이 특징이다. 짜임새 있는 캐릭터 간의 균형감과 수준 높은 게임 완성도는 이미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넥슨은 6일 도타 2의 국내 e스포츠 리그인 '넥슨 스타터 리그(NSL)'의 본선 토너먼트를 실시한다.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콘텐츠 보강과 함께 게임 내 유료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총 세 번에 걸쳐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스킬(기술)의 추가·조정이 이뤄지며, 캐릭터 간의 협력이 가능한 '듀얼 캐릭터 시스템'도 선보인다. 총싸움(FPS) 게임 '서든어택'은 대규모 업데이트 테마를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에서는 키(Key)를 조작하지 않고도 상대방과 전략·전술로 대전할 수 있는 '매니저 모드'를 추가한다.

스마트폰으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모바일족(族)을 위한 모바일 게임도 선보인다. '리듬엔조이'는 인기 가요에 맞춰 신나는 리듬 액션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이성 친구들과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러닝 액션 게임 '퍼피라이더 포 카카오'는 캐릭터가 강아지를 타고 위·아래 레인을 달리며 장애물을 피하거나 공격을 한다. 늑대 쫓기, 장애물 부수기 등 숨겨진 스테이지(단계)를 거치면서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 서민 대표는 "온라인 게임 신작부터 모바일게임까지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