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가 한방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 결정안을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기존 산업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수복형 정비수법 도입 검토 등을 조건으로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구 제기동 1082번지 일대 21만1355㎡로 경동시장 주변 고산자로-제기로-정릉천-왕산로를 연결하는 내부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한방바이오(BT)·보조서비스·연구개발(R&D)업과 같은 권장업종 종사자에게 자금융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산업집적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0년 2회에 걸쳐 12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이번 제기동은 2차 사업지에 해당된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중랑구 면목동 136번지 일대 29만2000㎡를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은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