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혐의 종목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3일 올해 상반기 심리결과 금융위원회에 통보한 불공정거래 혐의 통보종목은 100종목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9종목이 줄었다고 밝혔다.
현물시장 불공정거래 혐의 통보종목은 72종목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3종목이 줄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4종목, 코스닥시장에서 48종목을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위에 통보했다. 작년 상반기보다 29~35% 줄어들었다. 반면 파생상품시장에선 28종목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4종목이 늘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물시장에선 작년보다 테마주 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줄었고, 강력한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형별로는 시세조종이 52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미공개정보이용이 27종목, 부정거래가 6건이었다. 거래소는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검증되지 않은 루머가 빠르게 유포되면서 주가가 급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