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넥스트, 360도 옴니뷰 시스템

아파트 또는 건물 주차장에 보면 후진과 전진을 몇 번씩 반복하는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주차가 어려운 분들 특히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좁은 주차장에서 주차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운전자는 사이드미러와 백미러 그리고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면 모니터에 나오는 후방 영상을 보고 주차를 한다. 하지만 만약 차량 양옆에 갑자기 몸집이 작은 어린이가 뛰어나온다면 운전자가 순식간에 파악하기 어렵고 빠르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Around View Monitor)는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앞뒤와 좌우 아웃 사이드미러 하단에 각각 1개씩 총 4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줘 사각지대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국내에는 AVM(Around View Monitoring,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어라운드 뷰, 스마트 뷰 등의 용어가 산재되어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피니티, 벤츠, BMW, 폭스바겐 등의 외제차에 탑재됐으며, 현대차가 현대 모비스를 통해서 그랜저 이상의 모델에 순정부품으로 제공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미지넥스트가 유일하게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 모비스와 르노삼성자동차에 솔루션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에쿠스와 그랜저, 기아차 K9과 K7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 SM5, SM7, QM5 등에 적용됐으며, 올해 시판 차량 총 10개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미지넥스트, 360도 옴니뷰 시스템

이미지넥스트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시스템은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화질이 선명하고, 밝기를 보정할 수 있어 시인성이 더 뛰어나다. 또한, 최대한 이질감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어 장애물 파악하는데 어려움도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지넥스트는 국내 최초 애프터마켓용 AVM 제품인 '360도 옴니뷰'를 올해 3월 출시해 대형차, 준형차, 경차, SUV, RV, 승합차, 트럭 등 차종에 상관없이 전후좌우 소형 카메라 4개와 ECU(중앙컨트롤 장치)만 장착하면 차량을 하늘에서 내려보는 것 같은 버드 뷰(Bird View)를 제공한다. 이후 지난 6월, 기존 모델에는 전후방 카메라를 탑재하고 좌우 사이드미러 내에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장착해야 했지만, 양쪽 휀더에 사이드 카메라를 부착만 하면 되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뷰 모드(View mode)가 동일하게 구현되고 해상도와 품질에도 차이가 없지만, 항공기에 사용되는 외부 부착용 특수 스티커를 사용해 과속이나 충격 등에도 떨어질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 승용차용 약 100만원대, RV용 약 120만원대이며(설치비용 때문에 차종 별로 다를 수 있다), 신모델은 약 80만원대이다.

이미지넥스트의 백원인 대표이사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사례처럼 초기 낯설었던 이 시스템들이 몇 년 사이에 자동차의 주류 아이템으로 성장한 점을 볼 때, 내비게이션과 접목이 쉽고 블랙박스와도 결합이 가능하면서도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AVM 제품의 성장세는 그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대리점망이 갖추어진 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시작해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넥스트는 7월까지 전국 단위의 시군구를 기준으로 총 150여개 대리점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