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생명과학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벤처기업 아리바이오와 계약을 맺고 녹내장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직접 개발한 이 물질을 아리바이오와 동물 시험한 결과, 약효가 우수해 임상시험을 본격화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물질은 녹내장의 원인인 안압을 낮추고 시신경 세포를 보호해 여러 안과질환의 진행을 막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예상했다.

두 회사는 이 물질에 대한 약효시험과 독성시험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갤런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경쟁력이 신경계 질환을 넘어 안과 등의 새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두 회사가 이번 전략적 제휴로 신약개발의 혁신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