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서비스 호환 고화질 3차원 방송 송수신 기술'이 특허기술상 최고의 영예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특허청은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 상반기 특허기술상에 선정된 총 21개 수상작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종대왕상으로 선정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은 윤국진 선임연구원 등 5명이 발명했다.
이는 기존 방송채널에서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변경만으로 3D와 2D 방송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한 3차원 비디오 신호 전송 기술이다. 국내에서 하반기부터 이 기술을 적용한 3D 방송이 본격 송출될 예정이다.
특허부문 충무공상으로는 유니테스트의 오효진 상무 등 3명이 발명한 '번인 테스터용 테스트보드'가 선정됐다. 지석영상으로는 농촌진흥청의 김용범 연구사 등 6명이 발명한 '청정수삼 및 인삼 엽 생산방법'과 쎄코의 김홍철 대표이사 등 3명이 발명한 '진공증착용 증착물질의 다목적 담체 및 제조법'이 꼽혔다.
디자인 부문 정약용상은 '교육용 프로젝터'를 디자인한 웅진씽크빅의 김지영 과장 등 3명이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등록된 발명이나 디자인을 대상으로 1992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모두 288건을 선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