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 내정자의 선임이 연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원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지만, 주총 직후 열기로 했던 이사회가 개최되지 않아 대표이사 선임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취임식도 순연됐다.
이날 이사회 개최가 연기된 것은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사장교체 일정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은 13개 계열사 중 11개사의 사장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열사 대표이사 선임 과정이 지연됨에 따라 이사회 개최도 연기됐다"며 "1~2주 이내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오는 28일 광주은행장 후보접수 마감을 비롯해 우리카드 등 계열사 사장 교체 일정과 맞추기 위해 김원규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한 선임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