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없이 카드로 결제한다?"
BC카드는 요즘 고객들이 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다니는 것을 불편해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실의 위험도 큰 데다, 요즘 혜택별로 다양한 카드가 많이 나와 여러 장을 끼워넣느라 두꺼워진 지갑을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런 발상에서 나온 게 'BC 모바일 카드'다. 말 그대로 자신의 휴대전화에 신용카드 기능이 탑재된 칩을 심어, 휴대전화를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것이다.
특히 BC카드의 모바일 카드는 휴대폰을 열고 비밀번호를 푼 후 모바일 카드 앱(App·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 다른 카드사의 모바일 카드와는 달리, 그냥 휴대폰을 카드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이동통신사와 제휴에 성공해, 휴대폰 안에 칩을 넣을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일부 카드사는 이동통신사의 허가를 얻지 못해 휴대폰 앱으로만 모바일 카드를 구현하고 있다.
BC 모바일 카드로는 GS25, CU,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 BC 모바일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월 1만원 범위 내에서 10% 청구 할인을 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8월까지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BC 모바일 카드로 주유해도 월 1만원 내에서 10%를 할인해준다.
BC카드 관계자는 "5월 말 현재 모바일 카드 발급이 6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카드업계의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증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