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수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는 대학생 47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3.6%가 통학시간 활용법은 '수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휴대전화 게임 및 음악 감상(11.6%)', '통화 또는 모바일 메신저(11.4%)', 'SNS(10.5%)', '독서 및 학과 공부(9.4%)', '화장(8.4%)', '영화, DMB 시청(7.3%)', '음식물 섭취(6.2%)', '과제(6.0%)', '친구와 수다(4.1%)'라는 답변도 있었다.
'통학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53.7%)', '낭비하고 있다(26.7%)'의 순으로 답했고, '통학시간을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9.6%에 그쳤다.
한편 대학생들의 평균 통학시간은 약 1시간 10분(왕복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시내 버스'(29.2%), '지하철'(21.8%), '시외 버스'(17.2%), '지하철+버스'(17.6%), '도보'(12%), '자가차량'(2.5%)의 순이었다.
'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 통학 시간은 평균의 두 배인데", "등교 할 때 잠을 자야 강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다", "대학 생활 내내 통학시간에 잠을 자니 이제는 도착할 때가 되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나만 통학시간에 잠을 자는 게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