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한풀 꺾인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0.7%) 오른 배럴당 98.4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62센트(0.6%) 오른 배럴당 106.09달러였다.
장 전 발표된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FRB가 단기간에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상승했다고 18일(현지시각) 미 노동부를 인용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전문가 예상(0.2% 상승)에는 못 미친 결과다. 같이 발표된 5월 미국의 주택착공건수는 91만4000건을 기록해 전달보다 6.8% 늘었다. 이는 로이터가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집계한 전망치 95만3000건을 밑돈 것이다.
금값은 반면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고, 금값 약세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16.20달러(1.2%) 하락한 온스당 1366.90달러에 거래됐다.
소시에테제네럴은 전날 연말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120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바클레이스도 14일 보고서에서 상장지수펀드(ETF)와 현물 수요가 줄어 금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 7월 선물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21.68달러에 거래됐다. 구리 7월 인도분은 1.3% 내린 3.15달러에, 팔라듐 9월 인도분 역시 1.3% 내린 708.35달러에 거래됐다.
입력 2013.06.19. 05:51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