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D램 수요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대 S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분기 약10% 내외로 하락하던 모바일 D램의 가격이, 최근 수요가 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며 "올해 SK하이닉스의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지난해보다 18%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8030억원, 1조3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4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만620%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모바일 D램 수요 증가는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1조원의 실적과 긍정적인 업황은 채권단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를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