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등 7개 지자체는 제9회(2012년) 지역산업정책대상 부문별 우수상을 받았다.

구로구는 IT종합전시회인 '월드IT쇼(World IT Show)'에 부스를 마련해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법률·특허·노무·세무·창업 전문가 무료 경영 상담실을 운영한 점을 평가받아 '경영여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북 고창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경관농업특구 지정 등 농업 분야 발전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지원 및 관련산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안양시는 우수기업가 발굴 시상제, 예비 창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을 시행한 점을 평가받아 '기업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도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기업 등 인프라를 확보한 경남 창원시는 '부존자원' 부문 우수상을, 농·수·축산물, 한약재 등의 원산지 점검을 시행한 서울 동대문구는 '시장환경'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 김포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환경개선 등 노사관계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근로자' 부문 우수상을, 충북 진천군은 공장 밀집지역의 좁은 진입도로 때문에 일어난 집단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을 인정받아 '전문가'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