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중동 지역 정정 불안이 심화되면서 공급 불안으로 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38분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1.23% 상승한 배럴당 97.8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WTI 12월물은 1.07% 오른 96.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0.87% 오른 배럴당 10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반군 측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앙정보국(CIA)에 시리아 반군 측에 소형 무기와 군수품을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리아는 이란과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세 나라를 합한 원유 생산량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브리티시패트롤륨(BP)에 따르면 지난해 시리아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6만4000배럴로 한 해 동안 총 2830만배럴을 생산했다.
금값도 상승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0.87% 상승한 온스당 1389.8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실물 자산이자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금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서도 움직인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PPI가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오브라이언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필 스트레이블 브로커는 블룸버그에 "이날 안전 자산으로서의 금 매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입력 2013.06.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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