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 강남구와 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서 69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serve.co.kr)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강남 3구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16개 사업장 1만354가구이며 그중 69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해 하반기(6280가구)보다 약간 늘어난 규모다. 강남 3구는 상반기 116가구 공급에 그쳤으나, 하반기에는 위례신도시와 세곡2지구·내곡지구, 대치동·잠원동·반포동 등 재건축 단지 등 대단지가 많아 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만드는 래미안 아파트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4㎡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강남구 대치동 610번지 일대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대치청실은 9~10월쯤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곳이다.
대림산업은 10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한신을 분양하고, 이어 10~11월 사이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경복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엠코는 7월 서초구 내곡동 일대 내곡보금자리 4블록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 256가구를 분양하며, SH공사도 세곡동과 내곡동에 보금자리주택을 7~10월 분양한다.
파크하비오는 9월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일대에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호텔·문화체육시설을 합친 복합단지 파크하비오를 분양할 예정. 전용면적 84~151㎡ 아파트 999가구가 대상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가깝다.
한라건설은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해 한라비발디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인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