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케이씨씨에 대해 경쟁업체인 한국유리공업의 생산 중단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곽진희 연구원은 "국내 2위 판유리 생산업체인 한국유리가 부산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며 "부진했던 KCC의 유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국내 판유리 사업에 영향을 미친 수입 물량이 전년 대비 5% 감소, 4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해 영업 환경이 좋다"며 "한국유리의 생산 중단으로KCC의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KCC와 한국유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판유리 담합에 대한 과징금 384억원이 부과된 것과 관련해 "KCC는 리니언시(담합 자진신고자 감면) 제도에 따라 이번 과징금 대상에서 제외돼 실적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