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지주의 새 회장에 임영록 KB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KB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최기의 국민카드 사장, 임영록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순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임 사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심층면접과 평판조회 등을 참고하고 위원 간 의견을 교환한 후 최종 회장후보 1인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했다"며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임 후보가 선정됐고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다음 주 중 이사회에 회장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다음 달 1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강원 영월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들어와 재정경제부 국고과장, 금융정책국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하고 2010년 7월부터 KB금융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