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오는 2017년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 165만4000개, 장년 일자리 144만1000개, 청년 일자리 47만6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성장서비스업에서 163만3000개, 제조업에서 20만개, 기타 54만8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간제 일자리는 전체 증가 일자리의 38.7%인 92만개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4일 2017년까지 신규 취업자 238만1000개, 연평균 47만6000개를 만들겠다는 '고용률 70% 로드맵'을 내놓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여성 일자리를 165만4000개 만들어 여성의 고용률을 2012년 53.5%에서 2017년 61.9%로 크게 높일 계획이다. 정부 지원을 통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충, 돌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서비스산업 발전방안을 통한 보건ㆍ의료 서비스업 육성 등이 주요 방안이다.

또 장년 일자리를 144만1000개 창출해 장년 고용률을 63.1%에서 67.9%로 높이기로 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을 통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고 귀농과 사회공헌, 사회적 기업을 장려해 은퇴 후 일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청년 일자리는 48만6000개를 새로 마련해 청년 고용률을 40.4%에서 47.7%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창업ㆍ창직 활성화,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고부가가치 창조 서비스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여나가고 4대 사회서비스 분야 공공부문 일자리를 2만개 늘리기로 했다. 15~34세 청년들에게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도입해 첫 직장 진입연령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