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강세다.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 사태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그리드는 지능형 전력망을 뜻하는 용어로,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전력망 시스템을 말한다. 관련주로 꼽히는 누리텔레콤은 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12.09% 오른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시스템(057540)과 피에스텍은 6% 이상 상승 중이다.
이 밖에도 삼진엘앤디가 3.11%, 로엔케이가0.22% 오름세다. 원자력 발전 관련주인 ##보성파워텍도 2.2% 상승세다.
지난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위조된 시험성적표를 통해 부품이 설치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에 대해 가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번 중단 조치로 국내 원전 21기 가운데 10기가 미가동 상태가 됐다.
자동차 부품주도 약세다.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의 부진에 따라 부품주들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성우하이텍과 코다코는 전날보다 1~2% 이상 하락세다. ##에코플라스틱도 2% 이상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는 자동차 부품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피에스앤지가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까지 떨어져 거래 중이다. 피에스앤지는 전날보다 14.94% 내린 7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피에스앤지는 운영자금 12억2700만원, 시설자금 91억73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1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내기주인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전날보다1.26% 내린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0.68포인트(0.12%) 하락한 577.1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5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