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가가 또다시 5% 이상 폭락했다. 30일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15% 하락한 1만3589를 기록했다. 지난 23일(7.32%)과 27일(3.22%)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폭락이다. 이날 엔화 환율은 한때 1달러당 100.47엔까지 떨어지며 100엔 선을 다시 위협했다. 뚜렷한 대형 악재가 없었는데도 폭락세를 보인 것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감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날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2000.1을 기록하는 등 일본 증시 폭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도쿄=차학봉 특파원
방현철 기자
입력 2013.05.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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