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 2013'.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합성고무 박람회인 이 행사를 국내 중소기업 10곳의 대표가 찾았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 부문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시장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초청한 참관단이었다. 이들은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SK가 마련한 고객 초청 행사에도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금·기술 지원 등 기존의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식이 아닌 협력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새 무대를 마련하는 데 동반 성장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011년 6월 협력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동반 성장 사무국'을 만들고 기술 지원·자금·경영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45곳에 달하는 협력사와 함께 추진 중인 공동 기술 개발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열교환기 개발에 성공한 협력업체는 매출이 132억원 늘었고,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수입 대체 효과도 25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2등급인 '양호'를 받았던 SK종합화학의 동반 성장 지수도 올해는 최고 등급인 '우수'로 올라섰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린 꽃길 만들기에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식 사회 공헌 활동인 사회적 기업에도 적극적이다. 2008년 박스 제조기업인 '메자닌 아이팩'의 설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사회적 기업 '행복한 농원'을 설립했다. 지난해 12월엔 페루에서 농촌진흥센터 개소식도 열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CEO부터 사원까지 전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