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CJ CGV에 대해 한국영화 시장 호조와 해외 진출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책정하며 분석을 재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올해 CJ CGV의 직영점 관람객수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해, 국내 전체 관람객수 증가율 14%를 웃돌 전망"이라며 "프리머스 시네마 흡수합병, 위탁점의 직영점 전환, 핵심상권 확보 전략 등을 통해 올해 직영점 관람객 점유율은 34%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 탄력제 시행, 특화관 운영 등으로 평균티켓가격(ATP)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CJ CGV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 CGV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CJCGV는 오는 2015년까지 중국, 베트남에 영화관을 각각 55개, 21개로 늘리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의 경우 초기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