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사망해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였던 이모씨가 지난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번 사례는 부산시 금정구에 거주하는 69세 남성 환자로 발열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11일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22일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혈소판 감소증상 등을 보여 병원이 의심환자로 신고하긴 했지만 진드기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역학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드기가 옮긴 SFTS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는 지난해 8월 사망한 63세 강원도 여성과 지난 16일 사망한 73세 제주도 남성 등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