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이 공개된 것은 작년 1월부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주도해 진행되고 있는 국제 공동 탐사 보도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우리나라에선 좌파 성향의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작)'가 이 탐사 보도 프로젝트에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한국인 명단은 조세 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대행해주는 '포트컬리스 트러스트 넷(PTN)'과 '커먼웰스 트러스트(CTL)' 내부 자료에 담긴 고객 명단 13만명과 페이퍼컴퍼니 12만2000여개에 대한 정보 분석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ICIJ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비영리 탐사 보도 기관으로 1997년에 창설돼 세계 60여개국에 걸쳐 기자 16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46개국 86명의 기자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