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0.7% 오른 6803.87로 마감했다. 13년 만에 최고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 오른 4036.16에, 독일 DAX 지수는 0.2% 상승한 8472.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에서는 발표된 지표가 없었다. 영국 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점이 호재였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올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 전문가 전망치(2.6%)보다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상승률인 2.8%보다도 낮아졌다. 2009년 이후 최저치다. 연료 가격이 내려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도 호재였다. 불라드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FRB는 현재의 양적완화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최선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의류회사들이 강세였다. 버버리와 막스앤스펜서가 각각 5% 올랐다.
입력 2013.05.2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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