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유럽 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되는 유로그룹(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 내린 303.0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하락한 6628선에서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5% 내린 3925.62 독일 DAX 30는 0.3% 내려 8250선을 기록 중이다.

뷰클럴크어드바이서리의 앤드류 파퍼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이 어떤 정책 결정을 내릴지 전망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전히 경제 환경이 매우 안 좋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한편 이날 발표를 앞둔 경제지표들은 지난달보다 소폭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의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ZEW가 발표하는 5월 투자신뢰지수가 지난달 36.3에서 40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투자신뢰지수는 6개월 후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다.

같은 시간 발표되는 EU의 4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지난 3월에는 전달대비 0.4% 증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