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과학기자재 관련주가 선전했다. 삼성그룹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해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에 투자심리가 들썩였다.
이날 창투사주인 제미니투자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엠벤처투자는 6.81%(26원) 오른 408원에 거래됐고,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는 6.56%(100원) 상승한1625원을 기록했다. 큐캐피탈(016600)과 대성창투(027830)는 5%가량 상승했다.
과학 실험기기를 만드는 대한과학은 6.37%(570원) 오른 9520원을 기록했다. 영인프런티어는 4.88%(110원) 오른 2365원에 거래됐고, 다원시스(068240)는 2.68%(210원) 상승한8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일본 SBI그룹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SBI글로벌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SBI인베스트먼트(019550)는 12% 넘게 상승했다. SBI액시즈도 5% 가까이 올랐다.
중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에 백신주의 주가가 올랐다. 이-글벳이 8% 가까이 상승했고, 제일바이오와 대한뉴팜(054670)이 1~4% 정도 올랐다.
향후 매출과 수익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LED(발광 다이오드)주도 선전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6% 넘게 올랐고, 루멘스(038060)도 4% 이상 상승했다. 우리이티아이도 2%대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바이오ㆍ헬스케어주는 부진했다. 뷰웍스(100120)가 9% 넘게 떨어졌고, 휴비츠(065510)와 인포피아, 메디톡스(086900)가 5~8% 밀렸다. 마크로젠(038290)과 씨젠(096530), 이수앱지스(086890), 차바이오앤, 메디포스트(078160), 바이로메드등도1~5%가량 밀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8포인트(0.7%) 하락한 565.72를 기록해 3일 연속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억원과3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86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