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일 "CJ오쇼핑이 인터넷쇼핑몰을 모바일쇼핑으로 대체하는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사업부문에 집중해 주가를 가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기 연구원은 "올해 CJ오쇼핑은 인터넷쇼핑몰의 성장부진을 겪으면서 취급액의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영업이익률이 1%전후에 불과한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영업이익률 4~5%인 모바일쇼핑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과도기적인 현상"이라면서 "CJ오쇼핑의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쇼핑의 합산 취급액만 작년 같은 기간대비 줄어들지 않는다면, 우려할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CJ오쇼핑 1분기 실적에 대해 "그동안 마진이 많이 남는 의류판매와 가정용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수익개선에 힘써왔다"면서 "이 덕분에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할 수 이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 목표주가를 회계기준 적용 등 여러요인을 고려해 3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