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수주지원활동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박기풍 제1차관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중남미 3개국(페루·우루과이·칠레)를 방문해 건설 및 인프라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차관은 내달 2일 페루를 방문해 공항, 도로, 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주관하는 교통통신부장관과 리마시장, 꾸스코 주지사를 차례로 만나 꾸스코 신공항 건설사업, 신공항 연결도로 확장 및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리마전철2호선 프로젝트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꾸스코 신공항 건설사업(4억000만 달러)의 경우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정책자금(글로벌인프라펀드)을 지원받아 타당성 조사를 시행했으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참여를 추진 중이다.

신공항 연결도로(사업비 미정)와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3억달러)의 경우에도 시장개척자금 지원을 통해 도로공사와 민간기업이 현지조사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루과이에서는 교통공공사업부장관, 전자정부지식정보위원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철도분야, 항만분야 협력방안 논의와 함께 공간정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칠레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이 입찰 참여 중인 차카오 교량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과 철도분야, 조력?조류발전분야,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주지원 전략을 수립했으며, 수주지원단 활동 종료 후에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