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나지막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위니아만도의 첫 냉장고 '프라우드(Praud)' 출시 행사에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다니엘 헤니가 등장한 것.
최근 그는 미국 영화 '라스트 스탠드', 중국 영화 '상하이콜링'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해외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국내 팬들과의 접촉은 뜸했던 터라, 헤니씨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여기저기서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이날 헤니씨는 취재진의 다양한 주문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해 포즈를 취했다. 기자간담회가 끝날 때까지 민원식 위니아만도 대표의 옆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위니아만도 측은 "다니엘 헤니는 프리미엄 냉장고의 주요 고객층인 주부 뿐 아니라 남녀노소에게 호감도 높은 모델"이라면서 "세련된 외모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위니아만도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제품 콘셉트를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헤니씨의 발탁 이유를 밝혔다.
위니아만도는 이날 처음으로 냉장고를 출시했다. 그간 에어컨과 김치냉장고 '딤채' 등 가전에 집중해온 위니아만도는 이번 프라우드의 출시를 계기로 가전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프라우드는 세계 최대 용량인 920리터와 915리터 제품이다. 이용자의 편의에 따라 저장실을 냉장과 냉동, 특냉, 생동 등 다양한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상단에는 두 칸의 냉장실과 한 칸의 김치 채소 저장칸을, 하단에는 2칸의 냉동실을 갖추고 있다. 5개의 저장실에는 5개의 독립된 전용 냉각기가 장착됐다.
프라우드는 915리터급 4개 모델, 920리터급 2개 모델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350만~550만원대다. 550만원짜리 한정판 모델의 전면은 김중만 사진작가가 직접 찍은 꽃 사진으로 장식돼있다. 이 모델은 1020대 정도만 한정 생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