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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도로 1918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8포인트(0.40%) 하락한 191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8일(거래일 기준)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이날 1206억원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3억원, 578억원 순매수했다.
장 중 매도 우위를 보이던 프로그램매매는 장 마감 직전 순매수로 전환해 386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는 각각 61억원, 3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과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며 "중국 HSBC PMI 제조업지수가 50.2로 저조하게 나오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상해지수가 2% 이상 급락하면서 이날 증시에 나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1900선은 지킬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큰 호재가 부족하기 때문에 1900선을 하단으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는 1.33% 내려 14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업종도 1% 넘게 하락했다. 이밖에 건설업종과 전기가스업종, 보험업종, 제조업종, 증권업종, 철강금속업종, 운송장비업종이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업종은 4% 가까이 올랐다. 좋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무림P&P가 8%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섬유·의복업종과 운수·창고업종, 은행업종, 통신업종도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