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은 줄고, 5대 광역시를 포함한 비수도권은 모두 증가해 수도권과 지방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수도권 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보다 2만7518명 줄어든 966만958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가입자 수도 지난해 말보다 1만5274명 감소한 488만2658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모두 늘었다. 부산과 광주를 포함한 5대 광역시는 2만1171명 늘어난 242만2745명에 달했다. 전국 도(道)별로 봐도 강원과 제주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이 총 3만1783명 늘어난 283만8164명으로 집계돼 수도권과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부동산써브 제공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 수가 줄어든 까닭은 수도권 분양 시장이 지방과 비교해 활기를 띠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1분기 동안 서울 공급량이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해 청약저축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493만49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만5436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