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5Kg 세탁용량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를 선보였다.

LG전자(066570)는 3.5Kg 세탁용량의 미니 드럼세탁기 ‘꼬망스’(모델명: F13D9MQ, F13D9NS, F13D9NK)를 출시, 소형 세탁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속옷이나 아기 옷 같은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LG전자의 DD(Direct Drive)모터를 채용했으며, 두드리기를 비롯해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를 포함한 6가지 세탁 동작을 구현했다.

기능별 세탁코스도 갖췄다.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일반세탁, 표준 삶음, 행굼+탈수, 탈수 코스를 갖춰 옷감 특성에 따른 맞춤 세탁이 가능하다.

‘스피드’ 코스도 유용하다. 17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다.

‘꼬망스’는 물과 전기 절약 효과도 뛰어난데, 3.5Kg 정도의 소량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19분 단축된다. 물 사용량도 58% 절감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도 68%가량 줄일 수 있다.

핑크, 실버, 메탈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57만~63만원대.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이호 전무는 “‘꼬망스’와 같이 고객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일등 가전’ 브랜드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