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세계에서 16번째, 63번째로 '평판이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컨설팅업체 '평판연구소(Reputation Institute)'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15개 시장 소비자 5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2013년 평판 상위 100대 기업' 명단을 작성했다고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0일 보도했다.
1위는 독일 자동차회사 BMW가 차지했으며 이어 월트디즈니·롤렉스·구글·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제조사)가 차례로 2~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소니·마이크로소프트·캐논·네슬레·레고그룹 등의 순이었다.
명단에 든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곳뿐이었다. 애플이 12위, 도요타가 37위, 포드가 65위, 스타벅스가 80위에 올랐다. 연구소는 소비자가 각 회사에 대해 갖는 신뢰도·존중감·호감도 등의 '감정'과 직장으로서 가치, 조직 관리 능력, 재무적 성과, 사회적 기여도, 리더십, 혁신 등을 각각 0~100점으로 수치화해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