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지수가 1986으로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건설주와 증권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STX그룹주들도 대거 내렸다.
이날 GS건설(006360)은 3.09% 내렸고 대림산업은 3.27% 하락했다. 현대건설(000720)은 3.16%, 현대산업은 3.13% 하락했다.
이 밖에도 중소형건설사들도 많이 내렸는데, 동양건설이 하한가를 쳤고 벽산건설이 11%, 삼환기업과 고려개발, 성지건설이 8~9% 하락했다. 한라건설과 대우건설(047040), 계룡건설, 경남기업, 두산건설, 동부건설(005960), 삼환까뮤등이 3~5% 내렸다.
건설주들은 전날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대책 발표 직후에는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가 이튿날 대거 내렸다. 일부 부동산대책에 대한 실망감과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2000을 밑돌자 이날 증권주들도 많이 내렸다. KTB투자증권은 7% 이상 하락했고 미래에셋증권(006800)과 우리투자증권, 동양증권 등이 3~4% 하락했다. 현대증권도 2% 이상 내렸다.
화학주도 많이 내렸는데, LG화학(051910)과 한화케미칼이 모두 3% 가까이 내렸다. 롯데케미칼은 4% 이상 하락했다. 중국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서 화학주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TX그룹주이 대거 하한가를 쳤다. STX조선해양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날 STX조선해양과 STX(011810), STX팬오션, STX엔진(077970), STX중공업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모바일게임주들은 신작 출시 기대감 등에 대거 올랐는데, 게임빌은 8%, 컴투스(078340)는 6%대 올랐다. 위메이드(112040)도 2% 넘게 상승했다. 와이디온라인은 구글 페이스북의 한국 모바일시장 공략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이 밖에도 천일고속(000650)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이전설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신세계는 전날 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일부 인수했다. 디아이(003160)는 가수 싸이의 신곡 기대감에 9%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