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2000에 재진입하며 증권주들이 모처럼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7% 상승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5.18% 올랐고 미래에셋증권(006800)은 5.22% 상승했다.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은 각각 2% 이상 올랐고 키움증권(039490)과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 교보증권(030610), 대신증권(003540)등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약 2주전부터 코스피지수는 키프로스 구제금융안으로 유럽 재정위기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단숨에 1940대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반등, 이날 2000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 역시 12거래일만에 다시 순매수로 바뀌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다희 연구원은 최근 "현재 증권사의 예탁자산은 증가 추세이지만, 자금 유입 대비 증권사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만 증권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 및 개인자금 이동을 부추길 만한 요소가 포착되면 증권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권업종 전체보다는 종목별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면서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최고 선호주로, 키움증권을 두번째 선호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