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채권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한국 채권시장에서 해외투자자 비중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태국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연기금, 보험, 자산운용사 등을 방문해 원화 채권과 관련된 세미나를 열었다"며 "이번에 만난 해외투자자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보다는 아시아 지역 투자 포트폴리오 안에서 원화 채권 비중을 늘리는 데 관심이 커 보였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해외투자자들이 한국 채권 시장과 관련된 정책 이슈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들은 외화 유입이 상당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의 토빈세 규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많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외에도 해외투자자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일본의 엔화 약세 영향 등에 대해서도 질문이 많았다고 밝혔다.
입력 2013.03.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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