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월간 방문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고 20일(미국 현지 시각) 밝혔다.

유튜브는 사이트가 개설된 지 8년 만에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며 "인터넷 사용 인구 2명 중 1명이 유튜브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 방문자 수 10억명이라는 기록은 미국의 인기 스포츠인 '수퍼볼' 시청자의 약 10배에 달하며, 가수 싸이와 마돈나가 지난해 11월 미국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펼친 '강남스타일' 공연을 20만번 이상 반복한다고 가정할 때의 관객 수와 같다.

유튜브는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올리고 조회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다. 2005년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자웨드 카림이 공동 창립했으며 2006년 10월 구글에 의해 16억5000만달러(1조8427억원)의 가격에 인수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13억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는 "전세계 상위 100대 브랜드가 유튜브에서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팬들이 오늘날의 유튜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