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7일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주행거리가 4923㎞ 줄고 32.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환경부, 부산광역시, 수원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한화손보는 "부산, 수원지역 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는 1만4228㎞인데 녹색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가입 전 연평균 주행거리는 1만1942㎞이었다"며 "이 보험 가입차량의 가입 후 연간 주행거리는 7019㎞로 약 41.2%(4923㎞)의 주행거리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행거리 및 지원금을 기준으로 2월말 현재 온실가스 감축량은 부산 23.2톤, 수원 9.0톤, 총 32.2톤인 것으로 분석됐다.
녹색자동차보험은 가입 후 연간 주행거리가 가입 전 연평균 주행거리보다 일정 거리인 500㎞이상 감소했을 경우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50대 50의 비율로 환경보호지원금을 지급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과 교통혼잡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다.
한화손보는 환경부, 부산광역시, 수원시와 201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년간 부산, 수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이 보험의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과 수원지역의 총 누계 가입자 수는 1만8877건을 기록했다. 한화손보는 사업기간 내 총 2만7528건의 가입실적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