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이 송광수 전 검찰총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한데 이어 자회사인 두산중공업도 차동민 전 서울고검장(연수원 13기)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두산그룹이 검찰 출신 인사를 연이어 영입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차 전 서울고검장 외에 송경순 전 경제기획원 사무관, 백복현 서울대 부교수 등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고검장은 서울고검장과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끝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재직중이다.
앞서 두산은 지난 4일 송광수 전 검찰총장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앤장의 고문으로 재직중인 송 전 총장은 삼성전자의 신규 사외이사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두산이 잇달아 검찰 고위직 인사출신을 신규로 선임하는 것과 관련해 기업의 방패막이로 검찰 출신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