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건축자재와 생활용품 등 주거 관련 제품 등의 안전성을 시험·분석·평가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예를 들어 업체의 의뢰를 받아 유아용 카시트의 안전도 평가, 콘크리트나 유리 제품의 안전성 등 각종 검사를 한다.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다. 중소기업 성장이 일자리 창출, 신제품 개발, 시험인증 산업 성장 등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근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너지, 환경 등 녹색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 환경 규제와 관련된 기술 지원과 성능 평가에 대한 업무 지원도 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운영하는 KCL아카데미에서 수강자들이 카누를 만들고 있다.

틈새시장을 찾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기로 했다. 바이오융합연구소와 보건환경연구소 등 조직을 새로 만들어 신(新)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도 의료기기 분야 시험검사를 새로 도입해 수익성도 높였다. 올해도 안전·에너지·일자리 창출이라는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KCL아카데미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인증기관 중 처음으로 BI(Business Incubator) 창업교육수행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은퇴자들이 카누·카약, 목공가구, 악기 제작 분야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 등을 맡는다.

송재빈 원장은 "앞으로 국민안전, 에너지 그리고 일자리 창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