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수혜주로 꼽히는 게임주가 동반 상승세다. 박근혜 정부가 게임을 포함한 '5개 글로벌 킬러콘텐츠 육성'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면서, 그동안 각종 규제로 부담을 줬던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은 26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46% 오른 9만72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다. 제이피모건, 키움, 동양, 대우, 우리투자 등에서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컴투스(078340)는 2.36% 오른 4만7650원, 위메이드(112040)는 2.08% 상승한 4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온라인 게임주도 강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26일 0.71% 오른 14만1000원 거래되고 있다. 웹젠(069080)은 0.22% 상승한 9260원, 네오위즈게임즈는 0.26% 오른 1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CJ(001040)E&M##도 전날보다 5.16% 올랐다.
앞서 4일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바일 게임을 셧다운제 적용대상에서 2년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셧다운제란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로 2011년 11월부터 시행돼 온라인 게임에 적용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게임이 셧다운제 적용대상에서 배제됐다는 것은 게임 산업을 바라보는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새 정부가 게임을 글로벌 킬러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게임주의 상승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