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분을 중심으로 성장한 동아원그룹은 패션과 해외자원개발 분야에도 진출했다. 패션분야로는 2011년 설립한 모다리슨을 통해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 발란타인을 수입·판매 중이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브랜드인 발란타인은 특유의 다이아몬드 문양이 유명하다.

해외자원개발도 동아원그룹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2008년에는 해외자원개발을 전담하는 코지드를 설립하고 2010년 캄보디아 바탐방에 곡물가공센터(GPC)를 준공했다. 바탐방 지역은 캄보디아 옥수수의 주산지로 동아원그룹은 GPC를 통해 사료용 옥수수의 생산, 저장, 운송 사업을 벌인다. 동아원그룹은 앞으로 3년간 캄보디아 파일린과 칸달, 시아노크빌 등에 단계적으로 곡물 건조장시설과 항구 곡물전용 저장시설을 증설해 연간 15만톤(t)의 옥수수 사료를 공급한다.

한편 동아원그룹은 이희상 회장이 평소 "사람을 귀하게 여겨라"고 당부한 것처럼 차별없는 인재 채용을 자랑하고 있다. 설립 후 60여년간 노사분규가 없는 '신 노사 우수기업'인 데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운영하면서 고졸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