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땅값이 지난달에도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세종시 토지 가격이 1월 대비 0.66% 상승하며 작년 3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1월 상승률은 전국 최고.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부처 이전과 신규 도로개설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에 이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이끌어낸 인천시 연수구(0.25%)와 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 평창군(0.22%)도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서울시 부동산 가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특별시 25개 구 가운데 강남(0.03%), 서초(0.02%)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자치구가 하락했다. 땅값이 하락한 상위 5개 지역은 서울 강서구(-0.18%)·양천구(-0.17%) ·도봉구(-0.15%) 순이다. 이 때문에 서울 부동산 가격은 지난달 평균 0.06% 떨어져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