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테마주는 물론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와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자 등 관련주들도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1개 부처 장관을 발표하는 등 새 정부 조각을 마무리하자 관련주가 상승했다. 박근혜 테마주로 꼽히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013990)는 각각 11.3%와 9.87% 상승했고, EG(037370)역시 11.33% 올랐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임명 소식에 관련주도 들썩였다. 김 장관 내정자가 알카텔루슨트 벨 연구소 재직 시절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옴니시스템(057540), 누리텔레콤, 피에스텍(002230)등의 관련주가 2~6% 가량 상승했다.
창투사주도 크게 올랐다. 제미니투자는 10% 넘게 올랐고, 우리기술투자(041190), 엠벤처투자가 4% 넘게 상승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 큐캐피탈(016600)도 1% 올랐다.
경영진이 알카텔루슨트나 벨연구소에서 일한 적이 있는 키스톤글로벌과 모다정보통신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남기 전 SBS미디어홀딩스 사장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SBS미디어홀딩스는 2.51% 상승했고, SBS(034120)도 3.81% 올랐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는 소식에 비트컴퓨터(032850)도 4.46% 상승했다.
이밖에 제품 가격을 올린 대상(001680)과 샘표식품(248170)이 각각 4.61%와 0.72% 상승했다.
반면 SK컴즈는 개인정보유출 피해자들의 집단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2.51% 내린 7000원을 기록했다. 금값 하락 소식에 고려아연(010130)도 2.78% 떨어졌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 거래가 재개된 첫날, 엠텍비젼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고, 경영권 매각이 무산된 이엔쓰리는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소식까지 나오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