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기획원(EPB) 출신으로 거시경제 담당 부서를 주로 거쳤다.
업무처리가 치밀하며 성품은 인간적이고 온화하다는 평가다.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대학교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세무대 학장을 역임하는 등 학구적인 성향을 보였다.
현 내정자는 1950년 충북 청주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아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마쳤다. 행시 14회로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대외경제조정실 등을 거쳤고 재정경제원 예산심의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을 역임했다.
1999년 국고국장을 끝으로 이렇다할 보직을 맡지 못하고 세무대 학장과 여러 위원회의 위원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으로 부임해 정부와 코드를 잘 맞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I 개원 41년만의 첫 연임 원장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정부 정책을 주로 다루는 KDI의 원장으로 4년간 재직했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현실감각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충북 청주(64)▲경기고ㆍ서울대 상과대학ㆍ행정대학원, 미국 펜실베이니아 경제학 박사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원 예산심의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국고국장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현 세계은행 지식자문위원회 초대 자문위원 ▲현 KDI 원장
입력 2013.02.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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