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코스피지수가 오르면서 증권주도 함께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증권업 전망은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증권업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상태"라며 "증권산업 자체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투자자들이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채권운용과 ELS 부문에서 쉽게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도 증권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변수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변화를 꼽았다. 우 연구원은 "증권산업 실적이 꾸준히 나아지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부 입장이 선회해야 한다"며 "신정부의 의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로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2013.02.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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