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포스코에너지가 인도네시아에 건설하는 '부생가스 발전사업'에 1억94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생가스 발전사업은 제철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발전소의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방식이다. 포스코건설이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플랜트 부문에서 설계, 자재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주하는 것) 방식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서 수출입은행은 총 사업비용 2억7000만 달러 중 약 70%를 지원한다.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약 110㎞ 떨어진 찔레곤(Cilegon)시 포스코 일관제철소 건설부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성되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연간 55억㎥의 부생가스를 활용해 15억㎾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다시 제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