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에 대해 퍼블리싱(돈을 주고 제작사에서 게임을 사와 서비스하는 방식) 확대와 카카오톡 등 플랫폼에 대한 수수료 증가로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수지 연구원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을 통한 게임 출시가 늘어남에 따라 4분기에만 총 63억원의 수수료를 사용했고 전분기대비 33.6% 늘어났다"며 "특히 올해 자체개발을 줄이고 퍼블리싱의 비중을 44%에서 55%로 늘리면서 외부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비용증가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러스증권은 올해 게임빌의 실적을 두고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국내에서 50여종의 신작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