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6258.08로 출발했다. 프랑스 CAC40은 0.3% 상승한 3612.57, 독일 DAX지수는 0.2% 오른 7606.28로 출발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보다 0.3% 오른 284.76으로 출발했다.

이날 중국의 1월 수출이 작년 12월에 이어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경제가 확실하게 반등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 증가율(28.8%)도 전달의 6% 증가는 물론, 예상치(23.5% 증가)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중국 내수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을 실었다. 중국은 EU의 최대 교역 파트너기 때문에,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 EU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종목별로는 중국 경기 회복과 일본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자금 공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융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증시에서 바클레이즈가 1.5% 가까이 오르고 있고, 독일 증시에서 코메르츠은행도 0.4% 가량 상승 중이다. 프랑스 증시에서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너럴도 0.8%, 1% 씩 오르고 있다.